옆면이 사다리꼴인 모듈을 큐브에 적용하였으며 옆면을 연장하여 기본 클러스트를 생성하였습니다.
사다리꼴의 특징인 사선과 직각의 조화를 응용하여 클러스트를 조합했습니다.
사면의 경우 조합 시 경사를 가지고 직사각형면의 경우 수평과 수직으로 연장이 가능하였습니다.
페이퍼 모델입니다. 면의 연장과 모델 군데군데 있는 대각선의 존재로 입체감을 선명하게 느꼈습니다.
클러스터 응용 모델입니다. 면을 제거하고 슬라브와 구조체를 설정하였습니다. 기존의 면을 통과하는 다수의 오프닝과 수직 수평의 선들로 인해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응용 클라스터의 경우 슬라브의 폭이나 천장의 높이가 사용자들이 내부를 이용하기 힘들다는 한계를 가졌습니다.
사용자가 내부에서 즐겼으면 하여 기존의 사다리꼴 형태와 전체적인 매스 모양은 유지한채 클라스터를 발전시켰습니다.
사다리꼴을 양쪽 입면에 적용하였고 기존 변형 클라스터의 보이드를 부분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모든 면을 막지 않고 기둥을 설치하였습니다.
2층의 경우 매스를 낮추고 방향을 45도 틀어 정형성을 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개구부에 대각선을 설정하여 기존 모델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
파빌리온 설치 사이트는 용산역 앞 광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사이트의 경우 주변에 두개의 역사가 있으며 오피스도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용산역 앞에 위치한 광장은 사람들의 시선과 소리가 모이는 곳이며 지역 도시의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빌리온 설치 시 직장인 및 방문자들이 하늘과 주변 높은 건물을 조망하고 내부에서는 고요하고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파빌리온의 평면 입면 단면입니다. 도면 내부에 나무를 추가하여 파빌리온과 자연의 조화를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재료는 콘크리트를 사용하였습니다.
2층 입면에서의 대각선 개구부로 인해 1층과 2층 사이의 시선 교류를 가능하게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층 내부로 햇빛이 끝까지 들어오지 않기에 2층 한 공간에서도 두개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