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대지는 동대문구 전농동 691-2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은 2607.45㎡, 제 2종 일반주거지역이며 법정기준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200%이하, 지상 7층 이하 의 제한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지는 북동쪽에는 서울시립대로 12길 (폭20m), 남동쪽으로는 사가정로 (폭 30m)의 도로에 인접한 코너부분의 대지입니다. 추가적으로 두번째 이미지를 보시면 대지 북서쪽에는 공원에 위치하고 있고 표시된 곳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위와 같은것을 고려해 보행진출입이 이루어져야하는 장소와 차량 진출입이 이루어져야 하는 곳을 분리하고 공원을 대지 내로 유입해야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1F
1층은 활동적인 영역인 만큼 아이들의 활동성이 공간의 성격을 정의하는데에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따라서 공원을 내부로 끌어들임과 아이들의 활동공간을 대지내 공원과 연결녹지, 공원으로 확장함으로써 공간의 성격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 생각하고 구성했습니다.
2F
2층은 사교적인 공간으로 자료 이용공간 이용자들이 기존의 도서관보다 자유롭게 얘기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려고 했으며 그를 위한 장치로는 바닥을 오픈해서 1층의 아이들에게서 발생되는 소리들이 자연스럽게 2층으로 유입되고 각각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들이 소리를 발생시킴으로써 그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그 분위기에 동화되어 좀 더 편안하게 2층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구성했습니다.
3F
3층은 기존 컨셉 조닝단계에서는 계획되어있는 층은 아니지만 비교적 소음이 있는 2층과 그 위의 휴식의 공간이 연결되는것은 부자연스러울 것이라 판단해 일종의 완충공간의 역할을 하도록 구성했고 2층의 독서공간의 상층부가 되는 3층 슬라브를 비워냄으로써 2층에는 대공간을 형성하도록 하고 3층에는 외부와 연결되는 공간을 만들어 주로 건물의 서비스에 해당하는 공간들을 배치했습니다.
4F
4층은 휴식이 테마인 자료이용공간으로 인공적인 정원을 설치하고 사람들이 야외에서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 중간중간에 실내로 들어가서도 편안하게 자연이 보이는 곳에서 유유자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의도해 공간들을 구성했습니다.
5F
5층은 기존의 일반적인 정적이고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도록 했습니다. 아무래도 건물에서 최상층에 위치해있다보니 외부의 소음에 가장 떨어져 있을 수 있어 다른 층들에 비해 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에 좀 더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 위와 같은 용도로 공간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B1F
지하층에는 기계실, 보존서고, 지하주차장이 위치할 예정이며 지하주차장은 일반주차 24대 장애인전용주차장 1대를 위치시켜 법정기준을 만족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