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하학적인 패턴을 가진 단위체를 만들어 쭉 나열했을 때 어떤 모습이 나타날까?라는 궁금증을 시작으로 과제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크라프트지 90*90을 십자, 대각선, 방석접기를 한 후 대각선 방향으로 잘라내었습니다. 그 후 삼각뿔 두개가 결합된 초기 단위체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단순하다는 교수님의 피드백을 토대로 여유가 있는 면을 드러내고 공간을 열어 독특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이 초기 단위체 3개를 삼각형이 합동인 점을 이용해 결합해 중간 단위체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중간 단위체 2개를 이어붙여 2차 중간 단위체를 만들었고, 이 2차 중간 단위체 2개를 서로 등지게 붙여 최종단위체를 만들었습니다. 이 최종단위체는 x축과 y축으로 쭉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기하학적인 패턴을 쭉 뻗어나가게할 수 있었고 그 모습을 통해 다양하고 재밌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단위체 사이사이에 있는 빈 공간의 반복, 단위체 끄트머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패턴,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패턴 등 하나의 단위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패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하학적인 단위체를 끝없이 나열했을 때 나타나는 패턴을 직접 만들어보며 확인할 수 있었고, 제가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던 과제였습니다.

90*90 크라프트지를 십자, 대각선, 방석접기를 한 모습.

위 크라프트지를 대각선으로 자른 후, 접어 만든 초기 단위체의 모습. 삼각형 두개를 드러내었다.

초기 단위체 세개를 기하학적 형태가 잘 드러나도록 이어 만든 중간 단위체.

중간단위체를 다른 모습으로 이어 본 모델. 패턴을 찾기 어렵다는 교수님의 피드백으로 탈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