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복과 패턴
단순한 단위체를 통해 쉽게 지각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으로 또 다른 패턴을 만들려는 시도를 했다.
◼️ 유닛
가장 단순하게 만들 수 있고, 결합이 다방면으로 가능하도록 정사각형이 기본이 되는 단위체를 만들었다.
그러기 위해 9*9의 켄트지의 하단 1*9의 직사각형을 잘라낸 후 시작했다. 남은 8*9의 종이는 2*3 두 장, 8*6 한 장으로 분할한다.
본 단위체인 8*6은 패널의 상단과 같은 방식으로 자르고 접은 후 튀어나온 두 부분을 바깥으로 접어 날개가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2*3 두 장은 마감재로 만들었다.
◼️ 패턴
날개와 이어진 면을 이용해 가로로 붙여 층을 만들고, 남은 날개들을 이용해 층을 세로로 이어 나가는 식으로 1차 패턴을 만들어 냈다.
최상부의 튀어나온 날개는 마감 유닛을 붙였다.
2*2개, 3*3개, 4*4개, 5*5개의 단위체로 1차 패턴을 총 4개를 만들었다.
◼️ 최종 패턴
이후 동일한 형태로 투명한 단위체를 삼각수를 이루도록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가며 붙여 2차 패턴을 만들었다.
2차 패턴의 중앙에 바람개비 형상을 그리도록 1차 패턴을 반시계 방향으로 쌓아서 최종 패턴을 만들어 냈다.
◼️ 메인 이미지
최종 패턴의 특징은 확장 가능성보단 완결성을 드러낸다.
다양한 면에서 보았을 때, 그리고 빛의 방향이 달라졌을 때 다양한 형상이 보인다. 형태적으론 각 유닛들이 떠있는 느낌이고, 빛에 의해서는 물결 무늬가 보인다.
◼️ 그림자
빛에 따라서는 직사각형, 마름모, 꽃잎 모양으로 그림자가 져서 보인다.
1차 패턴이 4개의 면으로 돌아가며 있기 때문에 한쪽 면에서의 그림자와 옆의 면에서의 그림자가 다른 형상으로 나타나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