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을 나무로 잡았다. 활엽수는 계절이 지남에 따라 잎이 자라고 지며 여름에는 건물의 햇빛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햇빛을 들이는 조경요소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것에서 착안하여 계절이 지남에 따라 파사드의 형태가 변화하여 일조량이 달라지는 건물을 구상하였다.
처음에는 건물의 전체적인 매스를 나무 형태로 잡기 위해 우선 정사각형의 폴리곤을 z축 방향으로 늘였다.
나무의 밑동에서 윗부분까지 변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해 그래프 매퍼로 굴곡진 부분을 만들고 스케일 엔유 컴포넌트를 사용하여 엑스축과 와이축 방향의 증가량에 차이를 두었다.
그리고 로테이트 컴포넌트로 적당한 형태를 잡았다.
로프트로 면을 만든 후, 영역을 나누고 트위스티드 박스로 패널이 삽입될 그리드를 만들어 주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할 패널을 만들었다. 패널은 잎사귀의 역할로, 가을 낙엽목의 대표격인 단풍잎의 모양을 따와 육각별 모양으로 만들었다. 패러미터를 조정하여 육각형을 꽉 채우는 별, 매우 얇은 별을 오갈 수 있다.
바운딩 박스와 박스 모르프 컴포넌틀를 이용하여 패널을 파사드의 그리드에 채운다.
파사드의 면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던 서페이스들을 익스트루드하여 슬라브를 만들었다.
매스의 출발점이 되었던 사각형 폴리곤을 맨 위의 폴리곤의 제트축까지 익스트루드 하여 코어를 만들었다.
파사드와 슬라브, 코어를 베이크하여 렌더링 한 모습이다. 패널의 패러미터를 조정하여 크게 세가지 상태를 추려보았다.
봄과 여름에 잎이 무성하여 빛이 잘 통과하지 않는 나무와 같은 파사드
가을이 되어 잎이 마르고 떨어지기 시작하여 건물의 일조량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단계
겨울이 되어 잎이 떨어지고 일조량이 가장 많아지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