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파라메트릭 디자인 프로젝트의 타이틀은 CJ 입니다.
약어인 CJ에서 명명해 CJ 엔터테인먼트의 제주 지사가 빌딩 안에 유치되길 희망하기에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난 여름 제주에 서핑을 하러 갔을 때에 보았던 주상절리가 이번 디지털 미디어 파라메트릭 디자인 수업을 들으며 연상 되었습니다.
주상절리는 화성암에서 발생하며 암석이 냉각되고 수축하면서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그 형태는 흔히 아는 육각형에 제한 되지 않고 불규칙적인 여러 다각형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는 자연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규칙적인 패턴이며 저는 파라메트릭 빌딩의 매스와 스킨의 형성 과정을 주상 절리가 형성 되는 과정에 빗대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스킨의 기본 유닛입니다. 한 면에 무작위로 점을 뿌려 보로노이 패턴을 만들고 이를 닫힌 커브로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 용암이 수축하는 과정과 같이 커브들을 중심점 기준으로 스케일을 축소했습니다. 그 후 각 패턴의 면들을 제외한 부분을 돌출 시켜 기본 유닛을 만들었고, 이를 박스 모핑을 위해 모핑 박스를 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매스의 기본 틀입니다. 앞서 만든 보로노이 패턴을 먼저 돌출시켜 기본 솔리드의 형태를 잡고, 수축의 과정을 담기 위해 바닥면을 중심점 기준으로 1에서 0.9로 스케일 축소를 시킨 후, 세월에 마모되는 모습을 담기위해 보로노이 패턴 커브의 넙스커브 디그리 값을 1에서 3으로 올려 곡선의 형태를 띄게 했습니다.
디자인 과정입니다. 곡선의 커브들을 랜덤 리스트를 사용해 A,B,C,D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각각의 영역들에 다른 높이를 부여했고 그중 명확하게 보이기 위해 하나의 오브젝트만 나타낸 A영역을 대표로 했고 그 후 다른 부분들의 구성 과정도 표현했습니다.. 4개의 영역의 알고리즘 구조는 같고 각각의 넘버 슬라이더의 수치만 다른 형태입니다.
먼저 코어를 만들기 위해 커브 스케일을 0.1로 주고 돌출 시켰습니다.
유리 벽면을 만들기 위해 커브들을 오프셋 시키고 돌출 시켰습니다.
슬라브를 만들기 위해 커브를 시리즈와 무브를 이용해 올린뒤 돌출시켰습니다.
(시리즈의 카운트 부분에는 커브 돌출의 높이의 입력값을 받고 수식을 X-1로 수정했습니다.)
스케일 축소 전의 커브들을 돌출 시킨 뒤 박스 모핑을 위한 서피스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유닛을 모핑하기 위해 트위스트 박스에 플래튼을 해 구조를 맞추어 주고 모핑을 진행했습니다.
전체 영역의 빌딩들의 형성 과정입니다.
https://youtu.be/G6HPLK9HXDE
해당 프로젝트의 영상 프리젠테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