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어떻게 공간을 사용할 것인가'이다.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 모두가 잠깐 머물며 공간을 향유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교내 카페로 컨셉을 정했다.
<process>이다. 교내 카페로 주제를 정하고 사람이 실제로 이용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조금의 조정을 했다. 5000*5000*5000(mm)였던 큐브를 6000*6000*6000(mm)로 스케일을 키웠고 계단과 화장실을 넣기 위해 일부 공간을 확장하고 기존의 45도의 사선에서는 사선의 낮은 층고로 인해 이용하지 못하고 손실되는 공간이 많이 생겨 사선면의 각도를 30도로 조정했다.
<program> 교내 카페로 주제를 정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했다. 층에 따라 용도를 나누고 싶었다. 1층은 하나의 큰 공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넓고 개방된 점을 살려 3-4인의 단체석으로 이루어진 메인 홀과 카운터 화장실과 계단으로 이루어졌고 이와 달리 2층은 공간이 나누어져 있었기에 그 특징을 살려 1인 혹은 2인 손님이 앉을 수 있는 자리와 4인 이상 단체가 이용 가능 있는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하였고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다. 그리고 1층은 하나의 큰 공간이라는 튿징을 살려 큰 문 큰 창을 통해 바깥과의 경계가 모호해지도록 만들고 싶었고 2층은 그와 달리 정적이고 분리된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크기가 작은 각 방의 특징을 딴 정사각형 창과 가로로 긴 띠 창을 냈다.
<site> 위와 같은 특징을 가진 공간을 교내에 놓기 위해 필요한 몇가지 조건들이 있었다.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이용하기에 양쪽 모두의 유동인구가 많고 동선이 있는 곳, 1층의 모호한 실내외를 극대화 시켜 바깥 공간까지 이용 가능하게 하는 넓은 평지. 1층과 2층 그리고 테라스 어디서든 예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채광이 좋은 곳이다. 그 결과 중앙도서관과 음악관 사이 평지의 잔디밭이었다. 이곳은 중앙도서관과 음악관을 통한 동선과 많은 주변 건물로 유동인구가 확보되었고 넓은 잔디 밭과 좋은 채광 그리고 하늘못의 경치까지 겸비했서 사이트로 선정했다.
이곳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다.
1층과 2층의 평면도이다.
횡,종단면도이다.
우측면도와 정면도이다.
아이소매트릭뷰이다.
모델사진이다.
콘타와 결합한 모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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