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관과 건공관 사이에 위치한 자그마한 언덕 사이트는 양측 건물 인근에서 접근할 수 있고 중앙로와 남쪽 진입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다만 언덕길이 흙길이고, 나무가 울창한 점에서 접근하기 힘들고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만 개방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곳이 전농관 앞쪽에 비해 별로 없는 곳으로 건축과 학생들의 수요가 그나마 가장 높을 것이다.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기 때문에 1, 2층 전망은 굉장히 한정적일 수 있지만 2층 옥상의 높이를 생각하면, 건공관과 전농관 옥상과 비슷하거나 더 높기 때문에 탁 트인 경관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