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뒤 자신을 상상해보고 자신의 직업 및 자신의 주거 공간에 필요한 요소 등을 고려하여 project 1, 2에서 만들었던 건물을 주거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번화가와 차로는 가깝지만 주변은 소음이 많지 않은 공간이 필요했고, 주변에는 자녀들의 교육 시설 및 종교 생활이 가능한 교회가 필요했다. 그렇게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발트하우스(walt haus)로 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주거 공간의 프로그램 등을 구성하여 보았다.
(unity 이미지)
unity로 대지에 얹힌 공간 사진이다. 건물에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공간 4개의 화면을 저장하였고, 1번째 사진은 1층 부엌에서 바라본 view이다.
2번째 사진은 2층 자녀들 놀이방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난간 밑에는 바로 1층이 보이는 방식으로 설계하여 아이들이 항상 시야에 보이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2층 놀이방을 지나면 외부 통로가 있다. 이 계단을 통하여 3층의 가족 영화관으로 갈 수 있다.
외부 통로로 이동하여 도착할 수 있는 가족 영화관 겸 침실이다. 천장을 이용한 공간이고 폴딩 도어를 이용하여 날이 좋은 날에는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최종 이미지)
최종적으로 가구 및 인테리어를 하여 꼴라주한 이미지이다. 앞서 unity 사진으로 보았던 1번째 사진이 부엌에서 거실을 바라보는 이미지였다면, 이 꼴라주는 거실에서 부엌을 바라보는 형태의 이미지이다. 거실에는 식탁 및 의자를 설치하였고, 벽에는 책장을 놓아 구조물을 이용한 가구를 설치하였다. 또한 건물의 외부 형태에서 가장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기울어진 매스가 기울어진 형태의 유리를 통해 드러나도록 하였다. 건물 외부에는 잔디밭을 배경으로 하여 따듯한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자연광이 한낮에는 거실밖에 들어오지 않아 어두울 수 있지만, 부엌에 조명을 설치하여 밝아지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