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의 넓은 창을 활용하기 위해 야외를 보며 휴식을 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자 하였고, 전망이 좋고 시야가 트여있는 음악관 앞 계단형 정원의 대지를 선정하였다.
건물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가운데를 뚫어 통로를 만들었고, 시야를 위해 건물을 두르는 긴 창을 뚫었다. 또 지붕을 연결하는 계단을 없애고 옥상 벽을 경사지게 만들어 사람들이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카페 안과 밖에서 모두 휴식 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이 주가 되는 카페로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이용자들은 1층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야외 정원과 카페 건물에서 휴식 할 수 있다. 1차 프로젝트처럼 각 층이 반층씩 나뉘어져 있고, 긴 창이 있는 부분을 유리벽으로 분리시켜 내부지만 야외 테라스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옥상은 옥상벽에 맞춰 점점 내려오는 형태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