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밖에서 안으로' 모형에서 1.2배로 스케일을 키우고 중정과 앉을 수 있는 계단을 강조하고자 길이를 늘렸다.
중정이 있는 카페가 되어 1층에는 화장실, 카운터와 학생과 교수님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는 카페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과 방석을 두었다. 2층은 세미나실의 한 공간이 존재하는데 1층과 같지만 폴딩도어로 개방감을 살린 공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의 동선과 접근빈도를 관찰할 수 있었다. 오후시간에 하늘못의 다리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많이 휴식하러 온다는 것을 알았다.
나무나 풀인 자연을 그대로 두고 싶었으며, 처음 프로젝트에서 비스듬한 기둥이 2층을 받치는데 무리가 있어 땅이 기둥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하늘못과 음악관 사이의 경사가 있는 대지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