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하나의 큰 캔버스로 생각하고 빛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그림처럼 표현되는 모습을 구상했습니다. 벽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떨어지고 빛은 벽을 따라 흐르게 됩니다. 해의 위치에 따라 계속해서 달라지는 빛의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천정 아래의 반사판은 벽에 그려진 빛을 반사하여 빛이 위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