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없는 청년들에게 서울에서 주(住)를 실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Co-Housing은 이런 주거환경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회초년생들에게 주된 거주공 간 공급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그러나 단순히 오피스건물 하나 매입해 원룸, 고시원 마냥 방 나누고 주방, 세 탁실을 공유하는 것으로는 청년들에게 안락하고 장기 거주가 가능한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할 수 없다. 여기서 안정적인 주거는 결국 내집이라 부를 수 있는 집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였고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몇 개의 시설을 공유하는 기존 단기간 거주 지향의 Co-Housing의 형태를 벗어나 각 주거 유닛의 독립성과 프라이버시가 명확히 보장되며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공유 공간의 장 점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Co-Housing의 형태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위로는 명동역, 아래로는 남산을 둔 남산동의 오피스건물 전체를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 하였다. 교통이 발달하여 있을 뿐만 아니라(1km이내 명동역, 광역버스노선)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앙에 가깝고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소비시설, 업무시설들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 사회초년생을 위한 최적의 주거지역이라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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