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서울시 중구 정동이다. 사이트 주변은 직장인구와 주거인구의 불일치로 인해 생기는 유동인구의 수가 많고 이들을 위한 주거 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직장인구와 주거인구가 일치한 지역에서는 자동차의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생각됐다. 다만 주변이 대규모 빌딩으로 이루어져 있고 거리상 도보로 이동하기엔 멀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기에 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직장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 퇴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를 만들고자 하였다. 또한, 정동 권역은 자전거 중심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전거를 컨셉으로 한 쉐어하우스의 SOC를 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거주자들의 영역에서 확장되어 정동의 지역주민을 위한 SOC가 될 수 있다.
거주자를 정동에 직장을 두고 있는 20,30대 직장인으로 설정하고 이들을 위한 직주근접 쉐어하우스를 계획했다. 직장인들이 자전거를 통해 출, 퇴근을 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로 거주 영역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위한 공간 또한 마련했다. 자전거 관련 SOC는 앞서 언급하였듯이 주변의 자전거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영역이다.
각 층의 공간을 공적공간 - 전이공간 - 사적공간(거주공간)의 흐름이 있도록 공간을 구성. 또한, 공적공간과 전이공간은 자전거를 타고 이용할 수 있도록함. 공적공간은 실외, 전이공간은 사이공간, 사적공간은 실내로 실외에서 실내로의 전이의 흐름을 나타내고자함. 주거공간과 주거공간은 가운데 공유공간을 두고 이어지게됨. 아러한 주거공간과 공유공간의 배치를 바탕으로 유닛을 구성하였음. Unit A는 2인실, Unit B는 1인실로 구성. 각 유닛들이 합쳐져 지상 2층에서 지상 5층에 이르는 주거영역을 형성하게됨.
지하 1층, 지상 1층에는 거주자들과 외부인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 관련 SOC를 배치 - 자전거 편집샵, 정비공간, 카페 지상 2층부터 지상 5층에는 거주자들을 위한 주거공간과 공유공간 배치 - 공유주방과 라운지, 층별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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