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 SUM URBAN (카페) 위치:충남 천안시 서북구 서부대로 44 직접 가본 장소로, 외부에서 예측할 수 없었던 내부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3D 모델링해보았다. 외부의 콘크리트로 둘러싸여 큰 덩어리로 보이는 직육면체의 모습이 거대하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쉽게 상상할 수 없다. 내부로 들어가면 외부와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삼각형모양의 역동적인 중정이 있기 때문에 빛의 움직임, 사람의 움직임, 자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 대비되는 외부와 내부의 모습, 빛의 움직임과 자연의 움직임에 초점을 두어 제작하였다.
처음에 항공샷에서 서서히 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속도를 느리게 하여 여유로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도록 자연과 어울리는 새소리를 넣어보았다.
건물 도로에 면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바로 전 장면에서 서서히 줌 되는 장면과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장면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패닝을 했다. 도로에 면하는 부분은 불투명한 창으로 되어있어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중정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부족하기 때문에 빛을 들여오기 위해 불투명한 창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불투명한 창이 내부에 대한 궁금증을 더 일으키는 것 같다.
입구이다.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거대한 매스감을 보여준다. 외부와 내부의 대비를 위해 입구를 통해 들어가는 장면을 넣었다.
내부에서 중정이 어떻게 보이는지 여러 장면으로 담았다. 1층을 움직이는 카메라로 보여주고 난 후 멈춰서 빛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2층에서도 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여러 방향으로 보여준 후 멈춰서 빛의 움직임을 담았다. 내부로 들어오면 희망찬 느낌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자연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2층의 외부까지 보여준 후 다시 항공뷰로 와이드 한다. 입구로 들어갈 땐 낮, 나올때는 밤이다. 내부에서의 시간이 흘렀음을 보여준다.
다시 정면이다. 도로에 면한모습인데, 밤에 건물에서 불투명한 창을 통해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나타내고자 넣은 장면이다. 자동차가 도로에서 지나가는 소리를 넣어 현실감을 더해보았다. 배경음악과 화면이 페이드 아웃하면서 영상이 끝난다. 영상 링크: https://youtu.be/3M-APk5q1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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