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이 공간을 자연을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천장이 부분적으로 뚫려있어 내부에서 하늘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이 때 천장 빈 공간을 향하는 햇살은 두꺼운 기둥 위쪽이 막아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둥 사이의 공간을 막지 않고 두었습니다. 기둥 사이 공간은 사람 두명이 서있는 크기로 360도로 둘러 앉아 다양한 자연의 풍경을 즐기도록 하였습니다.
이때 기둥의 파이지 않은 면들을 안쪽으로 돌린 이유는 파빌리온 안에 벽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둥이 벽을 대신하여 기대어 쉬는 사람들을 받칠수 있습니다.
주로 바닥에 앉아서 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바닥 면적을 최대한 이용해야했습니다. 따라서 기둥의 위쪽부터 아래쪽까지 둘레가 두꺼웠다가 얇아지도록 했습니다. 다만 기둥이 아래로 갈수록 얇아지기때문에 보완을 위해 두꺼운 재료를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