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과 패턴 과제에서 만든 중간 단위체 모양을 옆에서 보았을 때 곡선을 이루는 것을 보고 돔의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파빌리온을 만들기 시작했다.

위 사진들과 같이 파빌리온 내부에 서있는 위치마다 층고가 다르며 보이는 패턴들이 다르게 보이도록 만들어 다양한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모델은 30:1 스케일로 제작하여 내부에 있는 사람 시점에서 파빌리온의 조형적인 모습이 두드러질 수 있도록 하였다.

파빌리온의 입구가 3개 인만큼 사람들의 동선이 복잡해 질 수 있어 입구가 있는 한 쪽 공간은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의자의 경우 파빌리온을 구성하는 유닛을 이용해 만들어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도면에 있는 나무들은 파빌리온을 구성하는 작은 아치들이 입구와 출구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유도하여 동선의 혼란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 도면에서 위쪽 도면은 천장을 점선으로 하여 동선이 보이도록 하였으며 아래쪽 도면은 천장을 실선으로 하여 파빌리온의 조형적인 모습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