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넬.
저의 기존 건물 Monsanto House Of the future은,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 위치하여 하우스이자 쇼룸으로 사용되는 공간입니다. 이에 부속건물 명을 Monsanto Observatory Of the Future M.O.O.F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속 건물의 주 기능은 전망대입니다.
콘셉트
먼저 저는 사이트 분석을 통해 부속 건물의 콘셉트를 정하였습니다. 몬산토하우스는 디즈니 랜드의 랜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어드벤처와, 놀이동산의 꽃인 퍼레이드 뷰를 볼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 그 길을 메인 스트릿이 이어주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접근성이 좋고 개방적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부속 건물의 용도를 전망대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활발한 어드벤처 공간들 사이에서 사용자가 쉴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고 ‘휴식’을 취하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의도하였습니다.
1. 사이트 분석 과정에서 몬산토하우스를 기준으로 영역별로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뷰’를 선정하여 해당 영역들이 골고루 수렴되는 장소인 이 곳을 부속건물의 위치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그 후 몬산토 하우스란 본 건물의 쇼룸이라는 상업적인 용도에 초점을 맞추어 2층을 전망대로, 1층 공간은 ATM기기실로 공간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ANNEX
몬산토 하우스와의 연결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다리를 추가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부속건물이란 개념에 맞게 몬산토하우스에서 관람이 지체될 때, 또는 전시 공간 내에서 구매와 같은 소비가 필요할 때 부속건물 m.o.o.f 에서 atm기기와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선 디즈니 랜드의 메인 뷰인 랜드마크와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고 더불어 몬산토하우스와 그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외형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위해 곡선을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또 지붕에 창을 뚫어서 내부에서의 빛 노출 가능성을 확장시키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시간대 별로 드라마틱한 햇빛의 그림자 효과를 내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APLLY
최종적으로 부속건물을 기존 사이트에 적용한 모습. 물이 있는 지형이었기에 물의 영역을 줄이고 잔디 영역을 늘리는 등 지형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또‘다리’를 추가적으로 연결하여 기존 건물과 부속 건물 간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다리를 놓음으로써 주변 뷰를 보다 다양한 시점에서 보고 사용할 수 있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MASS DEVELOP
다음은 부속건물의 형태 발전 과정입니다. 다양한 뷰를 볼 수 있는 원을 기본 모양으로 시작해서 최종 부속건물의 형태를 띄게 되었습니다.
PURPOSE/MATERIAL
1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이기 때문에 창을 최대한 줄였고 2층은 공적인 공간이기에 최대한의 많은 창을 추가하였습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지붕은 햇빛의 양을 조절한다는 기능적인 공간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본 건물이 캔틸레버 구조를 띄고 있기에 부속 건물 또한 캔틸레버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1층과 연결된 계단과 지붕은 캔틸레버식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1층과 2층은 계단과 지붕의 무게를 버티기 위해 철근 콘크리트 재질을 선택하였습니다.
DETAIL VIEW
에선 각 시간대 별 2층 내부에서 바라본 뷰를 표현했습니다.
PLAN
마지막으로 ATM기기가 위치한 1층 평면도와 전망실인 2층 평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