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eller Cube 2021872036 조혜성
나는 이 모형을 만들 때 두 가지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먼저 첫 번째는 '회전'이다. 단위체인 unit 1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위체부터 회전의 느낌을 가진다. 나는 단위체를 연결할 때, 이 회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했고, 단위체의 밑부분을 4분의 1씩 겹치는 방식으로 모형을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 위 사진과 같이 최종 모형에서도 회전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두번째로는 '2차원에서 3차원으로의 확장'이다. 단위체를 보면 마치 꽃처럼 튀어나와있어서 3차원으로 보이지만, 단위체의 아래부분은 완벽하게 평면적인 모습이다. 그래서 나는 단위체끼리 붙일 때 단위체를 2차원으로 생각했고 최종적으로 4 X 4 X 4 큐브의 3차원으로 확장시켰다. '프로펠러 큐브(propeller cube)'의 '프로펠러'는 회전의 의미를, '큐브'는 3차원으로 확장함을 의미한다.
Unit 1 - 단위체 위 그림은 종이로 단위체를 접은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위 그림 상에서 드러나지 않지만 이 단위체의 뒷면은 정사각형의 평면이다. 나는 단위체 하나를 2 X 2의 평면으로 생각하고 확장시켰다.
Unit 2 단위체 2개를 연결한 것이다. 단위체를 4분의 1씩 풀로 겹쳐 붙였다. 이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회전하는 팔이 맞닿게 되었고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맞닿는 모서리를 테이프로 붙였다.(위 사진은 테이프를 붙이기 전이다.)
Unit 3, 4, 5 단위체 2개를 연결한 Unit 2에 이어서 단위체를 4개 연결해보고, 단위체를 3개 연결해서 3차원 구조도 만들어 보고, 더 확장해서 2 X 2의 큐브 형태도 만들었다. 이러한 확장 과정 속에서도 회전하는 단위체의 특성을 모든 모형이 유지하고 있었다.
Unit 6 - Propeller Cube 최종적으로 4 X 4 X 4의 큐브 모양 모형을 만들어냈다. 총 48개의 단위체가 사용된 모형이고, 모든 6면이 동일하게 생긴 정육면체의 모양이다. fig.1은 큐브의 입체적인 모습을 찍은 것이다. 튀어나온 부분 때문에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전체적인 윤곽이 큐브 모양임을 알 수 있다. fig.2는 정육면체의 한 면을 수직으로 찍은 모습이다. 면이 회전하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fig.3은 정육면체의 꼭짓점을 수직으로 찍은 모습이다. 꼭짓점의 모습도 회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fig.4는 fig.2 모습에서 안에 조명을 넣었을 때의 모습이다. 조명을 넣음으로써 모서리의 선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fig.5는 fig.3 모습에서 안에 조명을 넣었을 때의 모습이다. 조명을 넣음으로써 튀어나온 각각의 단위체가 부각되고 더욱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아래는 '프로펠러 큐브'의 패널이다. '회전'과 '3차원으로의 확장'의 개념을 적용해나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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