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작품은 단위체를 세로로 끼워서 만든 집합체를 줄에 매달아 공중에 띄워서 만들었다. 집합체를 구성하는 단위체 개수와 매달은 높이를 각각 다르게 하여 단조로움을 피했고 집합체를 3개의 막대에 배치하여 깊이감과 공간감을 주었다. 줄에 매달아 공중에 뜬 모습이어서 의도치 않는 움직임도 가지고 그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단위체 결합 방식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배치 방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위체는 단순하지만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었다. 칼집을 통해 단위체와 단위체를 끼워 결합했고 칼집의 개수에 따라 상하좌우 원하는 모양으로 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합체 안에서 본 모습이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밀도 있는 모습이고 다양한 모습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아래에서 본 모습이다. 단위체와 단위체를 세로로 연결한 집합체는 질서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집합체 간의 배열과 서로 다른 높이로 인해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모형을 매다는 줄과 막대가 모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낚싯줄과 아크릴 막대를 사용하였고 설치할 때는 나무 막대로 지지대를 만들어 막대를 거는 방식으로 모형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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