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출처 : Ralph Crane / Getty Images.
https://www.iconichouses.org/icons-at-risk/monsanto-house-of-the-future
소개.
몬산토 하우스는 미국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의 투모로우 랜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폭포와 연못이 있는 조경 정원 위에 자리 잡았던 몬산토 하우스는 1957년 6월에 건설되어 67년 12월에 철거되었습니다. 서클라라마 극장과 인접하여 많은 청중을 확보할 수 있는 투모로우랜드의 주요 장소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위치.
몬산토 하우스는 1987년, 당시미래로 30년의 현대 가족의 홈세트를 구현한 모더니즘 하우스였습니다.
건축 자재나, 내부를 구성하는 생활 제품들 대부분이 화학적으로 맞춤화 되어 있습니다.
몬산토 하우스는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4개의 십자형 대칭날개가 중앙 코어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십자형의 대칭 날개들은 전통적인 건축 자재인 금속, 목재 대신 섬유유리로 보강된 플라스틱가 쓰여 건물자체로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이는 모두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목적 및 용도.
몬산토 하우스는 쇼룸과 주택, 두 가지의 용도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건축가의 의도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몬산토’ 회사는 전시 공간 및 쇼룸을 용도로 해당 건축물을 계획하였습니다.
화학회사인 몬산토 기업은 주택 건설 산업에서 입지를 넓히길 원했습니다. 쇼룸 용도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무기 산업을 소비자 산업으로 바꾸려는 몬산토 기업의 ‘정치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그들은 플라스틱을 새로운 건축자재 후보지로 밀어붙였습니다. 플라스틱을 단순히 전통 자재로 대체하는 것이 아닌 자재의 특성과 구조적 미적 특성을 연구해 새로운 건축 재료로서 플라스틱의 활용을 탐구했습니다. 탐구 과정에서 모듈식이고 비용과 공간이 효율적인 계획을 수렴했고 결국 플라스틱을 통해 가소성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 모두를 촉진시켰습니다.
두 번째 용도는 주택 공간입니다. ‘엘버트 디츠 교수의 연구에 기초해 ’리처드 헤밀턴과 마빈구디’가 해당 건물을 설계하였습니다.
이들은 저렴하고 유연한 주택 대용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에 규모의 유연성/ 경제성/ 공간의 유용성/ 주위 경관과의 적합성 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건물을 설계했습니다.
이들은 지속적인 곡선면을 활용해 바닥, 벽, 지붕과 천장의 개념을 표현하고자 했고 플라스틱은 그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재료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몬산토 하우스를 통해 모듈식 연속 방식의 설계를 해냈습니다.
조립과정.
조립식 건축으로 현장에서 섬유플라스틱으로 형성된 날개 부분들을 조립함
적층목재스팬트럴보와 텐션링이 함께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날개 유닛의 하중을 지지하고 있고, 이 지붕의 하중은 철근콘크리트에 기초한 원형유리기둥이 지지합니다. 또 날개 유닛은 와플구조 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철근 콘크리트 기초의 하위 시스템 부분에도 켄틸레버 식으로 접착 및 연결되어 하중을 분산시킵니다.
도면.
평면도와 단면도입니다. 각 층의 공간을 개인용 공간과 설비용 공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용 공간은 패밀리룸/욕실/부엌/거실/마스터침실/어린이용 침실로 나뉩니다. 설비용 공간은 기초콘크리트에 자리잡아 설비시설을 담당합니다. 각 면적은 정사각형 면적당 7평으로 기초 콘크리트를 포함하여 약 42평입니다. 십자형 날개의 구성은 효율적 일광 조건을 만족시키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는 장점이있습니다.
계획.
내적인 부분에서 건축가들의 공간 계획 시 가장 핵심 적인 요소는 공간의 재배열/재배치입니다 날개 유닛의 부착 방향과 기초 콘크리트의 활용에 따른 공간의 확장 및 축소는 건물로서 최상의 효율성을 띄고 있었습니다.
케이스 모형.
부분 케이스 모형의 모습입니다. 날개 부분의 강화플라스틱 부분을 솔리드와 보이드 공간으로 나누어 표현하였습니다. 보이드 공간에서 보이는 하얀 형체는 강화 플라스틱의 조합 요소중 우레탄 폼으로 단열되는 것을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