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at Riva San Vitale 1. Information 건축가 - Mario Botta 설계년도 - 1971 시공년도 - 1972-1973 위치 - Ticino, Riva San Vitale, Switzerland 건물면적 - 220m2 층수 - 5층 재료 - 콘크리트 벽돌, 철근콘크리트, 철 용도 - 주거 2. Architect Mario Botta는 1943년 4월 1일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르 코르뷔지에의 영향을 받아 원이나 직사각형과 같은 기하학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여러 건축물들을 설계하였다. 이런 기하학적인 형태는 자연스럽게 자연과 대비되어 보일 수밖에 없었고 이를 통해 자신의 건물이 눈에 띄도록 하였다. 또한 건축물에 개구부를 크게 내어 주위의 자연환경을 건물 내부로 들이고자 하였다. 3. Site 사이트는 서북방향에 산이 있고 동남방향에 호수가 있는 경사가 심한 비탈길 지역이다. 건축물에서 동남방향으로 큰 개구부를 내어 호수라는 자연환경을 건축물 내부로 들이고자 하는 Mario Botta의 생각을 알 수 있다. 건축주는 Mario Botta에게 자신들 부부와 두 자녀들이 살 수 있는 경제적인 집을 지어달라는 조건 외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4. Section 1:150 스케일의 단면도이다. 경사가 있는 비탈길이라는 지형을 이용하여 다른 건물들처럼 1층에서 진입해서 올라가는 동선을 가진 건물이 아니라 5층에서 다리를 통해 진입을 하여 수직방향으로 내려가는 동선을 가진 건축물을 설계하였다. 5. Design Develop Process 이러한 Riva San Vitale House의 디자인 발전 과정을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내보았다. 대지에서 직육면체 형태의 건물로 이어진 다리를 통해 진입을 한다. 색칠된 영역의 공간을 직육면체에서 수직적으로 빼면 세 번째 그림과 같은 공간 구성을 가지게 된다. 그 결과 각 공간이 한 건물 내에서 다양한 높이를 구성하게 되었다. 각 층의 슬라브를 구조적으로 지지해주는 외벽을 세운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게 개구부를 뚫어놓았다.
6. Plans 1:100 스케일의 평면도이다. 각 층의 평면도를 이용하여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색으로 나타내보았다. 5th Floor) 다리를 통해 건물에 진입을 하면 현관이 나오고 순차적으로 스튜디오, 테라스 공간이 등장한다. 중앙에는 돌음계단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4th Floor) 4층에는 건축주 부부의 안방이 있으며 욕실과 테라스도 있다. 안방에는 내부난간이 있어 2층에 위치해 있는 거실과 테라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3rd Floor) 3층에는 두 자녀들의 방과 공부방, 욕실이 있다. 3층의 공부방도 내부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2층의 거실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자녀들 방 왼편에 2층까지 뚫려있어 2층의 부엌과 식당을 볼 수 있다. 2nd Floor) 2층은 가족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인 거실과 부엌, 식당, 테라스가 위치해 있다. 특히 2층의 테라스는 5층까지 뚫려있어 이 건물 내에서 가장 긴 높이를 가지는 공간이다. 1st Floor) 1층은 주로 창고나 세탁실과 같은 비주거용도의 서비스 공간들이 위치해 있다.
7. Program Design Develop Process 에서 사용하였던 다이어그램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보았다. 수직적으로 빼버린 공간에 다양한 높이를 가진 테라스를 두었음을 알 수 있다. 각 테라스는 5층, 4층, 2층에 위치하여 있으며 각각 한 층, 두 층, 네 층의 높이를 가진다. 건축물 내부 공간의 프로그램 구성도 층에 따라 구분하지 않아서 다양한 높이를 가지게 되었다. 예시로 거실 공간은 2층과 3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분은 4층까지 뚫려있다. 그리고 부엌, 식당 공간은 2층을 차지하며 일부분은 3층까지 뚫려있다. 8. Circulation 아이소메트릭 뷰를 통해 동선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다리를 통해 진입하는 수평 동선과 돌음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수직 동선을 강조하여 나타내었다.
9. Element & Material Riva San Vitale House는 구조적으로 크게 세 가지 요소로 나눌 수 있다. 다리, 슬라브, 그리고 외벽이다. 다리는 약 18m의 길이로 대지와 5층 슬라브를 연결한다. 재료는 철이 사용되었으며 트러스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슬라브는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 층의 슬라브 모양을 아이소메트릭 뷰로 표현하여 각 층마다 쓸 수 있는 면적이 달라짐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외벽은 콘크리트 벽돌을 쌓아서 만들었으며 조적식 구조이다. 외벽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모든 방향으로 개구부가 뚫려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방향에 따라 뚫린 정도에 차이를 보인다. 산을 바라보고 있는 서북쪽 외벽은 개구부가 작은 반면, 호수를 향하고 있는 동남쪽 외벽은 개구부가 크다. 이는 남동쪽에 위치한 호수를 건축물에 담아내려는 건축가의 의도이다. 렌더뷰로 본 건축물의 모델링 이미지를 보면 그 차이를 잘 느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건축물에서는 철, 철근콘크리트, 콘크리트 벽돌과 같은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되었다. 다리는 트러스 구조로 대지와 건축물을 연결하고 각각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가 콘크리트 벽돌로 쌓은 외벽에 끼워진 형태로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조적식 구조가 혼합된 구조이다. 10. Feature 조적식 구조와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대해 더 알아보았다. 조적식 구조에서 벽돌을 쌓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벽돌의 긴 방향으로 쌓는 것을 길이 쌓기라 하고 벽돌의 짧은 방향으로 쌓는 것은 마구리 쌓기라고 한다. 이러한 길이 쌓기와 마구리 쌓기가 혼합되어 영국식 쌓기, 네덜란드식 쌓기, 프랑스식 쌓기, 미국식 쌓기와 같은 다양한 쌓기 방식이 나타나게 되었다. 조적식 구조의 장점으로는 장중하고 미려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과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시공이 단순하다는 점이 있다. 반면, 단점으로는 지진과 같은 횡력에 약하고 쌓아야 하기 때문에 넓은 폭과 길이를 가진 공간을 형성하기에는 어렵다는 점이 있다. 또한 벽 두께가 두꺼워져 실내 유효면적이 줄어드는 점도 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는 철근과 콘크리트가 같이 쓰이는 구조이다. 철근은 압축력에 약하고 인장력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 콘크리트는 인장력에 약하고 압축력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두 가지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서로의 약점을 각각의 강점으로 보강하여 이상적인 구조가 만들어지게 된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장점으로는 구조적 성능이 우수하고 풍압과 지진에 강하여 재료 구입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단열 성능, 습도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폐기물 처리가 어렵다는 점이 있다. 11. Structure 슬라브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외벽의 조적식 구조가 결합된 방식을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이러한 방식을 보여주는 실제 건축물 외벽의 사진도 넣었다. 화살표는 하중이 전달되는 경로를 나타낸 것이다.
다음은 구조 모델의 사진이다. 콘크리트 슬라브는 회색으로 칠하여 슬라브와 외벽이 어떠한 방식으로 구조를 이루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미지 출처 - MARIO BOTTA ARCHITETTI - la prairie switzerland -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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