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콘크리트 벽과 스테인드 글라스가 붙여진 작은 창문으로 인해 실내로 쏟아져 내려오는 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창문 옆에는 긴의자가 있으며 벽쪽에 들어가 있는 달걀모양의 작은 방은 고해성사를 위한 방입니다. 전첵적으로 외벽이 곡선의 형태를 띄고 있고 출입구가 외벽보다 안쪽에 위치하여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탁 트이는 시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0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파빌리온은, 현재까지도 아름다운 곡선을 뽐냅니다. 벽에 나타난 스트라이프 무늬는 벽면의 곡선을 더욱 강조합니다.넓이가 다른 층은 벽의 곡선과 함께 파빌리온의 역동성을 잘 보여줍니다.
각 방이 반복되는 듯하면서 약간씩 변화되고 있습니다. 건물에 나있는 길은 미로와 같이 복잡합니다.
돔 형태의 반복되는 천장과 높은 첨탑은 부드러운 곡선과 쭉 뻗은 직선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우측에 있는 건물은 좌우가 거의 대칭입니다.
바다가 너울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돛단배를 닮은 것 같기도 한 건물입니다. 외벽에 줄을 맞추어 붙인 외벽재가 건물의 곡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실크 벽지 같기도한 건물의 외벽은 천을 붙여 놓은 것 같은 독특한 인상을 줍니다. 상층부가 돌출되어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 때문에 빛에 따라 바닥에 생기는 그림자가 특이하게 변할 것 입니다.
계단 부분을 제외하면 좌우 대칭인 이 건물은 출입구가 사방에 있습니다. 건물 정면에 설치된 기둥들은 블라인드를 내린거 같은 같은 효과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