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과제에서 '하나로 연결된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사이트의 선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델의 강점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인 하늘못의 다리에 배치하였다. 대각선으로 막힘 없는 공간이기 때문에 다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리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2차때 만든 모델에서 바닥 부분의 높이차가 있던 부분을 평평한 판으로 만들어서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바꾸었다. 또한 양끝의 지면과 닫는 부분은 아래로 750 만큼 슬래보를 땅에 박아서 다리를 지탱하도록 하였다.
사람들이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공간, 걸으면서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내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실행하기 위해서 계단을 2000 225 125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천천히 걸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부 공간에 500 800 좌대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위에서 아래로 그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좌대로 인해 계단의 방향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부 벽에는 이명호 작가의 작품을 넣어서 내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자를 넣어서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작은 1인용 화장실을 입구 공간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평면도, 단면도A,B이다. 실제 사람 실루엣을 넣어서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하였다.
콘타 모델의 외부 및 내부 이미지이다. 외부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이 동쪽에서 봤을 때와 서쪽에서 봤을 때, 창문의 위치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에서 바라보았을 때,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공간이 다르게 보인다.
외부 콜라주이다. 햇빛이 강한 날에 사진을 찍어서 건물의 그림자를 넣었다.
최종 이미지이다. 갤러리 느낌이 나도록 하기 위해서 갤러리에서 사용하는 조명을 천정에 달았다. 사진을 통해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환기시키고자 했던 그의 작품들을 알리고 싶어서 갤러리에 전시할 작품을 이명호 작가의 작품으로 하였다. 그의 작품 중에서 '나무'와 관련된 작품을 선정하였다. 그림의 실제 사이즈를 근거하여 만들었다. 갤러리의 느낌을 내고 작은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white concrete를 사용하였다. 깔끔한 concrete가 아닌 약간의 얼룩 무늬가 있는 concrete를 사용하였다. 벽과 색의 대비를 주고 창문을 통해 다각도로 들어오는 빛을 더 밝게 만들기 위해서 유광 gray marble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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