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조사>
위의 모형은 반 층 씩 맞물려 있는 구조로, 한쪽으로 상승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그래서 이런 모형의 특성 때문에 경사지를 이용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중앙도서관과 국제학사, 하늘못 사이에 있는 잔디밭을 선택하게 되었다. 2층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을 이어주는 유리 통로를 통해 내부로 지나가는 사람은 도로 건너의 하늘못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나의 모형에서, 튀어나와 좁은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부분을 통해 건물에서 3개의 큰 공간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각각을 건물과 하늘못을 향하게 배치했다.
내가 선택한 외장재는 콘크리트로,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 사이에서 눈을 사로잡을 수 있게 하였다. 그레이와 블랙의 두 가지 색상은 모형의 결합된 방식을 보여줌과 동시에 외부에서 건물의 공간감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양쪽 두개의 모형을 외향적인 공간, 중간에 끼어있는 공간을 내향적인 공간으로 설정하여 외향적인 공간은 양쪽에서 외부와 통할 수 있게 길과 브릿지를 만들어 오솔길과 연결하였다.
Level1 평면도 [외향적인 공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 사람들은 띠 창을 통해 외부에 지나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Level1.5 평면도 [내향적인 공간] 내부에서 소통보다는 개인별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 조용하면서 소극적인 모션을 취할 수 있다.
Level2 평면도 [외향적인 공간] 소규모 특강이나 시대포차처럼 개인의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거나, 그 밖에도 영화를 볼수 있는 공간. 지난 과제에서 다락으로 만들었던 공간을 사람들이 앉아서 강연을 듣거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설정하였고 이 계단과 같은 구조물로 공간(층)을 나눌 수 있었다.
Roof Level 평면도
정면도
단면도
axonometric
내부 뷰는 사용 목적이 가장 뚜렷한 곳으로 잡아보았다. 낮에는 자연광으로 내부를 밝히고 저녁에는 노란색 조명을 이용해 내부를 은은하게 밝힐 수 있게 설정하였다. 또한, 스크린을 내리지 않을 때는 외부 풍경을 전망할 수 있다. 나의 모형의 뚜렷한 특징 중의 하나로, 마치 액자 속 작품처럼 프레임 속 외부 환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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