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자작마루 옆 공터 - 전망대로 사용할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곳 - 동선을 이용한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곳 이 건물의 핵심은 테라스와 동선이라고 생각했고 테라스를 전망대로 사용하고 동선을 이용한 전시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자작마루 옆 공터를 사이트로 선정하였습니다. 작은 공간들을 여러 개 붙여 만들었기 때문에 테라스와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기에 좁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확장과 증축을 결정했습니다. 증축을 할 때 고려한 점은 사이트의 특징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이용하면 사이트와 조화를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경사에 건물이 묻히는 형태로 증축하였습니다.
level1 - 증축을 하면서 새로 생긴 공간입니다. - 독립된 공간으로 경사에 위치하여 다른 층들과 다른 레벨의 대지를 이용하고 조각품과 벽에 미술품을 걸어두어 조용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level2 - 증축 전에 분리되었던 공간이 모두 붙으면서 level2 전체를 크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앞과 뒤에서 모두 출입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 level1의 천장부분이 level2에서는 작은 전망대가 되었습니다. - 중간에 위치한 공간에는 자갈을 두어 실내보다는 외부라는 느낌을 주면서 사방의 공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 level2에서도 전시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가운데 나무를 둘러싼 의자를 배치하여 사람들이 앉았다 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도면의 가장 왼쪽 공간은 창문을 두지 않고 테이블을 배치하여 오래머물렀다 갈 수 있는 비교적 폐쇄적인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level3 - 테라스 공간을 둘로 나누어 바테이블과 난간을 두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서서 구경할 수 있게 하여 전망대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계단을 타고 올라오는 동선에 맞게 벽에 미술품을 걸어 전체적인 건물의 용도를 전시공간으로 설정하여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모형사진 - level1의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지와 level2의 공간에서 이용하는 대지, 그 사이에 운동공간이 있는 대지를 나누어 다양한 대지의 레벨을 이용한 건물을 표현하였습니다.
외부콜라주 - 사이트에서 level1이 대지에 묻힌 것을 가장 잘 보여주고 전체적인 외관을 잘 조망하는 위치라고 생각해서 선정하였습니다.
내부콜라주 - 이 컷은 유리를 사용한 공간들이 다 보이고 어느 정도 동선의 이동도 보여줄 수 있는 뷰라고 생각해서 선정하였습니다.
외장재, 내장재 - 여러 큐브가 결합되어 작은 느낌이 있어서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기위해 어두운 현무암을 외장재와 내장재로 설정하였습니다. - 외부와 내부가 나뉘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안으로 들어왔을 때도 밖인지 안인지 크게 구별되지 않는 연결성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서 외장재와 내장재를 통일해서 사용했고 이 건물의 핵심인 테라스를 강조하기 위해 가로무늬의 나무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 내부 콜라주에서 가운데 위치한 의자는 테라스의 나무재질과 같은 것을 사용하여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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