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과제에서 만든 모형을 실제 학교 안 사이트에 배치를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모형이 캔틸레버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캔틸레버가 가장 어울리는 곳은 경사진 곳이라고 생각했고 여러 경사지 중 건축공학관 옆 동산 빈 공터에 모형을 배치하는 방안을 구상하였습니다. 이 위치에 장점은 우선 사람이 오가는 길의 경관과 외부 공간의 활용입니다. 주변에 동산을 따라 올라가는 길과 벤치 등 외부를 활용할 방안이 많았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통해 이 건물을 만약 짓는다면 카페가 목적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카페로 도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평면도 세 장과 입면도 두 장, 그리고 단면도 두 장으로 도면을 구성하였습니다.

3d 모델링을 통해 우선 콘타 모형을 제작하였고 이후 일부를 1:100 모형으로 만들어 대지의 느낌을 살폈습니다.

이후 3d 모형을 참고하여 구도를 잡고 촬영 후 외부와 이전 과제의 모형을 콜라주 하였습니다. 이 사진에서 왼쪽 나무와 오른쪽 뒤의 정자를 통해 원근감을 살리도록 표현하였고 아래에서 위로 보는 듯하게 사진을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모델의 3D 모델링을 통해 제작하였습니다. 이후 카메라 시점을 잡고 저녁의 햇살을 통해 햇빛을 표현하여 렌더링 하였습니다. 2층의 큰 창이 북으로 향해 있기에 창문의 그림자가 남도록 표현하였고 설계에 따라 가구를 배치하였습니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1층과 2층을 올라갈 때 내부의 벽을 따라 올라간다는 특징이 가장 크다고 보았기 때문에 1층과 2층을 올라가는 곳에서 촬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