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공간 스터디]
알바로 시자 - 미메시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알바로 시자라는 포르투갈 출신의 건축가가 지은 미술관이다.
알바로 시자는 건축의 시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이는 그의 화려한 입면을 지양하고 주변 환경과 대지와 어우러지게끔 건축물을 디자인하기에 붙은 수식어이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그의 서정적이고 검소한 특징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대한민국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해있다.
자연광을 활용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관람 시간이 다르고, 이는 빛의 미술관이라는 모습을 더욱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준다.
미메시는 지상 3층과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메시스의 지하 1층엔 주로 창고와 기계실이 위치해있고,
지상 1층은 접수처와 전시공간, 그리고 카페테리아 및 레스토랑이 있다.
2층은 mezzanine이라는 중이층 공간이며, 관리식과 상점, 직원 화장실 등이 있다.
마지막 3층은 상설 전시공간이 주이며 간접조명으로 자연광을 가장 효과적으로 받는 공간이다.
(도면 출처 : Archdaily)
미메시스의 간접 조명은 이중천장을 안쪽으로 오프셋시켜서 만들어낸다.
또한 이중 천장의 깊이를 조절하여 사람의 시선이 천창으로 닿지 않게끔 조절한 섬세함을 볼 수 있었다.
위와 같이 간접조명을 탐구하는 방향을 이중천장의 구조물의 두께를 조절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중천장의 두께를 하나의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300 ,600 ,900 ,1200 으로 조절해보며 내부로 들어오는 빛의 양 차이를 탐구했다.
탐구 시, 1:50으로 모형을 가지고 만들어보고 3D 모델링을 통해 빛의 양 차이도 확인해보았다.
다음은 최종 판넬과 렌더링 이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