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2 단일 건물의 복합기능 (전시시설 + X)

CONTENTS 1_SITE ANALYSIS 2_CONCEPT 3_MASS 4_CONTEXT (ELEVATION, BIRD EYE'S VIEW) 5_SITE PLAN 6_AXONOMETRIC 7_PLAN 8_SECTION 9_INNER SHOT 10_MODEL 11_FINAL PANEL

1. SITE ANALYSIS

사이트는 종로구 팔판동 115-37이다. 이를 분석한 다이어그램이다. 솔리드와 보이드의 관계, 주변 갤러리, 녹지, 등고, 유동 인구 밀도, 보행자의 경로 등을 표시했다. 다이어그램을 바탕으로 대지를 분석한 어반 파티 모델이다. 주변 전시관을 강조하기 위해 주황색 매스로 표현했고 나머지 건물들은 평면적으로 표현했다. 어반 파티 모델을 통해 골목길을 통해 사이트에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과 주변에 갤러리가 많다는 점이 돋보였다. 주변에 전시관이 많은 사이트의 특성상 그것들과 비슷한 전시관을 만드는 것보다 전시의 방식에 있어서 차별화를 두고 이를 건물로 표현하고 싶었다.

2. CONCEPT

전시관은 전시를 감상하는 공간이다. 감상하는 행위는 사적이지만 그것이 이루어지는 공간은 대부분 공공의 영역이다. 기존의 전시관에서 작품을 감상할 때는 하나의 커다란 실에 들어가 여러 작품들을 순서에 따라 보게 된다. 작품들은 전시관의 동선의 일부로써 작용할 뿐 한 작품을 오래 시간을 들여 감상하기 힘들다. 전시를 본 후 전시의 흐름이나 주제만 명확하게 기억나고 개별 작품에 대한 기억이 오래가지 않는 이유는 이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나온 전시관의 컨셉은 "CELL"이다. 한 두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작은 단위체인 CELL을 이용한다면 한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문을 닫으면 작품과 감상자만의 공간이 되므로 사적 공간의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도서관의 시스템인 수많은 책이 꽂혀 있는 책장에서 독자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독서실에서 읽는 것을 차용해 이 전시관에서 감상자는 다양한 작품들이 보관되어 있는 ARCHIVING WALL에서 작품을 골라 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나타낸 것이다. 창문의 유무, 층고 차이, 공간의 규모 등으로 여러 가지 분위기가 연출된다. 셀에서 감상자는 그들만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눕거나 책을 보거나 명상을 하거나 작가는 무슨 생각을 하며 그림을 그렸을까 생각해보거나, 단지 휴식을 취하거나 등)

3. MASS

프로그램 매스다. 크게 아카이빙 월, 셀, 로비, 카페와 같은 퍼블릭 스페이스, 운영시설이 있다. 설명하기 쉽게 아카이빙 월을 주황색, 셀을 남색으로 나타내겠다. 매스의 발전과정이다. 사이트의 곡선벽을 따라 익스트루드된 매스에 레벨이 높은 지면에서도 출입할 수 있게 매스를 추가하였다. 또 바깥의 컨텍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축에 테라스를 내었으며 셀을 건물의 동쪽에 붙여 매스가 완성되었다.

4. CONTEXT (ELEVATION, BIRD EYE'S VIEW)

주변 컨텍스트다. 대지의 우측에는 조밀한 주택, 상가 조직들이, 좌측에는 거대한 경복궁 담이 자리잡고 있다. 이 컨텍스트를 각각 셀과 아카이빙월에 대치시켰다. 이는 입면에서 나타나게 된다. 솔리드한 벽면에 다른 재료를 가진 셀들이 튀어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쪽에서 돌담과 함께 걸어 올라오는 사람들은 전시관의 솔리드한 곡선 벽면을 따라 걷게 된다. 동쪽에서 건물을 보았을 때는 조밀한 주택 조직들과 함께 벽면에서 튀어나온 셀들을 함께 볼 수 있다.

5. SITE PLAN

6. AXONOMETRIC

수직동선은 총 세가지이다. 아카이빙 월에 붙어있는 계단과 코어의 계단, 2층과 3층이 연결되어 있는 운영시설의 계단을 색으로 나타냈다.

7. PLAN

1층 평면도_ 사적인 공간인 셀과 대비되는 퍼블릭한 공간이다. 화장실과 카페가 있으며 소파와 테이블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사람들은 아카이빙 월을 즐길 수도, 바깥 조경을 감상할 수도, 카페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2층 평면도_레벨이 높은 지면에서 출입할 수 있는 출입문이 있다. 이곳에서 출입한 감상자들은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퍼블릭스페이스인 1층으로 가거나 위층에 있는 셀로 갈 수 있다. 또한 큐레이션이 된 룸을 비치해서 셀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가벼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3층 평면도_ 아카이빙월과 셀이 연결되어 있으며 운영시설을 2,3층에 걸쳐 배치해 운영이 편리하게 하였다. 또한 내부 계단을 운영시설 안에 따로 두어 직원 동선을 확보했다. 4층 평면도_ 이곳도 마찬가지로 아카이빙월과 셀이 있으며 외부 테라스를 두어 바깥의 컨텍스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8. SECTION

아카이빙월과 셀, 코어 등이 모두 들어나게 자른 단면도다. 아카이빙 월과 메인 슬라브의 슬라브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코어와 셀이 들어나게 자른 단면도다. 셀들과 층고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9. INNER SHOT

10. MODEL

11. FINAL P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