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요소의 기본을 액자(사각형 틀)안에 다른 도형을 추가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 단순한 원리로부터 시작해 틀에 깊이감을 주고자 사각뿔을 추가하고, 형태에 재미를 주고자 원기둥을 추가해 기본 요소가 만들어졌다. 모듈 하나로도 공간적 기능과 재미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요소 하나를 반으로 잘라 위 아래로 나누어 붙였다. 이렇게 만드니 특이한 형태의 입구로 보이기도 했고, 벽면의 중심에 붙인 옆면의 요소와 높이차가 생겨 입면이 가지는 재미도 있었다.
두번째 패널에서는 모듈을 하나만 배치했을 때 모듈9개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쌓아올린 형태, 모듈 18개를 직육면체 모양으로 쌓아올린 형태를 보여 실제 모듈이 건물로 만들어졌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게 하고자 했다. 모듈 하나가 거대한 하나의 건축물로 만들어졌을때, 정육면체 모듈이 정육면체의 모양을 형성했을 때, 직육면체 모양을 형성했을 때의 느낌이 전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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