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10 정육면체에 높이가 5인 원기둥을 반으로 가른 형태를 더하고 빼는 방식을 사용하여 단위체를 만들었습니다. 정육면체의 각 면을 정사각형 형태로 4등분하고 4칸 중 이어진 두 칸을 선택하여 한 칸은 원기둥을 더하고, 다른 한 칸은 원기둥을 뺐습니다. 이 과정을 각 면에 반복하되 한 면의 사분면에서 원기둥이 더해진 형태라면 이와 반대쪽에 위치하는 면의 해당 위치 사분면에서는 원기둥을 빼도록 하여 서로 맞물려 끼울 수 있는 형태가 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직선과 곡선이 공존하는 단위체를 제작하였습니다. 디자인을 정하는 과정에서 만들었던 여러 단위체를 각각 한 면씩 제거해서 큐브의 내부를 들여다 보았는데, 지금 선택한 이 큐브의 내부가 가장 독특한 공간을 형성하는 것 같아 이 단위체가 가장 매력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라이노를 활용하여 이 큐브가 가지고 있는 내부에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제작한 단위체에서 한 면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게끔 제거하고, 또 다른 한 면은 바닥처럼 평평하게 한 단위체를 만들어보았고, 이들이 각각 끼워맞춰질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4개의 큐브가 이어진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을 조성해봤습니다.
이후 단위체를 4cm*4cm*4cm 사이즈와 16cm*16cm*16cm 사이즈로 각각 제작해보았습니다.
이를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2*2*2 크기의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을 조립해보면서 두진스큐브로서의 조건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큐브를 x,y,z축 모두 여섯개씩 배열한 뒤 각 꼭짓점에 해당하는 부분을 삼각뿔 형태로 띄움으로서 가운데에 큐브가 구형에 가깝게 조립되어있는 형태를 구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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