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 높은 곳에서 경관을 보는 곳
내가 생각한 전망대
- 사람들에게 주변 환경에 대한 공간적 경험을 주게 하는 곳
사이트는 여의도 사이트2번이다.
63빌딩과 남산타워의 일직선상에 있다는 특징이 있다. 위,아래로 직선의 동선이 있고 사람들이 머무른다기 보다 지나치는 장소이다. 여기서 가만히 앉아서 보는 그런 전망대가 아닌 동적인 활기찬 전망대를 만들고자 하였다.
컨셉
동선과 시선의 연결
-건축적 산책로
공간을 걸으면서 감상한다는 것에서 건축적 산책로라는 표현을 가져왔다. 내부에서도 동선이 살아 있으면서 360도의 모든 자연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코리도 뷰
63빌딩과 남산타워를 일직선상에서 두고 있다는 점에서 입출구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사용하여 전망의 요소를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1층은 내부 공간으로 아트리움 구조이다. 가운데 분수대가 있고 그 주위로 회전하는 동선과 들어오고 나가는 길들이 그 중심으로 뻗어 나간다.
동선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서는 잠깐 쉬어가는 느낌의 카페와 화장실이 배치되어있다. 내부에 들어오면 외부와의 창이 없어 입출구를 통한 조망만 가능하여 코리도 뷰를 극대화 시켰다. 2층의 공간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고 1층과 2층이 다른 느낌의 공간인거 같은 느낌을 주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가게 하였다. 내려오는 계단은 숨겨서 사람들이 역주행하는것을 막으려 하였다.
2층에서는 돌면서 외부를 조망하는 공간이다. 건물을 한바퀴 회전하며 걷는 동선인데 외부를 보며 건든 동선과 내부를 보며 걷는 동선 두가지로 동선을 나누었다. 360도로 주변을 조망할 수 있고 그러는 동안 산책을 하는 기분으로 외부에서 걷는 느낌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부로는 걸으면서 1층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걷게 되고 내부의 아트리움 공간감을 느낄수 있는 동선이 된다.
건물의 입단면이다.
2층은 외향적이고 1층은 내향적임을 건물외적으로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