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계의 제목은 뿌리는 다르지만 하나처럼입니다.
client는 2가구의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 사이입니다. 서로 모든 것을 터놓고 지낼만큼의 베스트 프렌드로 설정했습니다. 부모님들을 따라 또래의 어린아이도 같이 친하게 지내는 설정입니다.
사이트는 주택가로 주변이 가로등 3개와 지하철소리, 상업시설로 인한 소음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배치했습니다.
두 세대의 클라이언트에 맞게 duplex 하우스로 설정을 했습니다. 한국에는 보통 좌우인접형이나 상하인접형 방식을 사용했으나 저는 좀 더 많은 면을 접하게 twist를 시킨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그림과 같이 a세대와 b세대 포개지며 가운데에는 중정을 두어 중정을 통해 시야가 통하도록 했습니다.
mass의 형태로 4가지공간으로 분류해서 나타냈습니다.
각 세대는 두가지 동선이 존재하며 순환하는 동선이 존재합니다.
중정을 통해 떨어진 세대간의 소통이 가능해며 이에 대한 실내 뷰입니다.
리빙룸이 위치한 북서쪽공간은 일부 컷팅을 하여 원경이 보이도록 했고 이에 대한 실내 뷰입니다.
계단실로 계단은 형성원리의 꼬인모습처럼 비틀어진 모습입니다. 계단과 계단 사이에는 공간을 비워 책장으로 쓰이며 책장 사이사이에 앉을수 있는 공간이, 비워진 공간으로는 타 세대의 공간이 보이도록 구성했으며 맨 윗 공간은 두 세대가 완전히 열리도록 구성했습니다.
구성원리인 twist를 공간에 한번 더 적용시킨 모습입니다. 꼬인 공간은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창을 통해 시선들이 공유되기도 합니다.
b1층은 카페입니다. 지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고 남측으로 천창을 내어 빛이 들어오게 했습니다.
1층 plan입니다. 카페의 1층은 도로에서 setback 되어 열려있으며 외부와 계속해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외부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2층 plan입니다. 세대별로 색을 다르게 표현하여 구분이 되도록 했습니다. 회색세대의 부엌에서는 폴딩 도어를 사용하여 중정과 연속되는 공간으로 표현했습니다.
3층 plan입니다. living room과 dining room은 중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하여 시야가 통하며 상대적으로 bedroom은 잘 보이지 않도록 위치했습니다.
4층 plan입니다. 거실쪽으로는 천창있어서 자연광을 유도했습니다.
단면투시도입니다. 각 공간에서 일어나는 activity가 드러나도록 표현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