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서울문화재단은 실제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원했으나, 오피스 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던 공간마저 오피스로 이용하게 되었다. 다른 곳으로 몇몇 부서들이 이동하면서 오피스가 줄어들게 되었고,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주고 싶어했다. 90여명의 오피스, 50석의 공연장과 14대의 주차공간이 필수적이었다. SH 공모전의 공간복지맵에 따라 이 사이트 주변의 청계천이 가장 크게 와닿았고 매력적인 공간인 청계천이 천변의 건물들에 가로막혀 주변 도심지에서는 청계천의 존재를 알 수 없었다. 서울문화재단에 청계천의 산책을 담아 도시와 청계천을 건물 속에 담으려 했다. 청계천이 취한 전략과 프로그램들을 이용해 청계천에서 오는 산책로에서는 Event들을 계속 만나고 도시에서 오는 길은 프로그램과 리노베이션에 맞게 필요에 따라 변형되는 산책로이다. 두 개의 산책로가 지나가면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도 자연스럽게 동선이 연결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발표를 하면서 산책로를 중심으로 어떠한 Event 들이 일어나는지 어떠한 프로그램이 또 어떠한 공간이 만들어지는지 간략하게 동영상으로 제작해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mIYzuk4kISg&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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