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프로젝트인 더불어 살기(주거+@)는 주거공간과 주거 그 외의 다른 기능(알파)을 수행하는 공간이 공존할 것이라는 조건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사이트는 건페율과 용적율의 제한을 가지는 주택지구에 위치했다. 위 프로젝트에서 선정한 클라이언트는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는 은퇴한 노부부로 각자 상반된 생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다. 이에 노부부는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기 위한 개인 방과 가끔 찾아올 자식들을 맞을 공간인 거실이 넓고, 대부분의 소통이 일어나는 부엌 공간이 탁트이기를 원한다. 또한 부인의 취미생활을 위한 테라스 공간을 요구한다. 가장 먼저 진행한 Site Analysis는 주거/상가구역을 분리, 유동인구의 연령, 접근성, 소음, 녹지, 빛의 경로 총 6가지를 조사하였다. 사이트는 주거구역과 상가 구역 가운데 위치하며 청장년층무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유동인구와 높은 접근성을 가졌다. 그리고 상가와 지하철역쪽에서 소음이 발생하며 근처에 녹지가 위치하나 녹지 공간이 매우 협소하며 스트릿과 맞닿은 방향이 북쪽으로 좌우와 후측에 건물이 일조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됬다.
이 사이트의 문제점은 다음 3가지로 파악했다 1. 적은 녹지 2. 부족한 일조량 3. 삭막한 분위기 적은 녹지의 경우 외부에 조경을 할 경우 도로에 영향을 주어 사이트의 강점인 높은 접근성을 해칠수도 있다는 악영향을 고려해 건물의 내부에 녹지를 조성하고 이를 외부에 노출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확장하고자 하였다. 부족한 일조량은 매스를 이용해 해결하고자 하였다. 건물과 맞닿은 부분의 매스를 일부 떼어내어 빛이 들어올 수 있는 틈을 만들었고 매스를 세로로 깊게 톄어내거나 뽑아내어 빛이 건물의 내부에 좀더 깊숙이 닿을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삭막한 공간의 경우 그 원인을 3가지로 보았다. 1. 적은 녹지 2. 적은 유동인구 3. 어두운 거리 1번의 경우 앞서 언급된 방법을 이용해 해결되고 2번의 경우 어느 정도의 프라이빗함을 필요로하는 상업이 들어온다면 이는 강점이 될것이라고 생각해 이는 @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다. 위 조건에 맞추어 선정한 프로그램은 공유 주방이다. 공유주방은 공유를 서비스로 판매하는 상업적인 공간이면서 사용자만의 공간이 필요로하는 프라이빗함을 동시에 요구하기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공유주방의 경우 다수가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빛을 사용하는 시간이 주거공간보다 길테고 이 빛을 스트릿에 비치도록 한다면 마지막 문제인 어두운 거리역시 해결될것이라고 판단했다. 공유 주방은 다수가 사용하여 소음이 발생할수 있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공유 주방을 아래에 위치 시키고 그위에 주거 공간을 배치하였다. 이때 주거 공간을 2층으로 분리하여 공유공간과 맞닿은 주거공간은 소통이 일어아는 LDK를 위치 시키고 그 위층에 개인방과 같은 정적 공간을 배치 시키는 것으로 레이아웃을 정리했다. 맨 아래층인 공유공간에은 좀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확장하고 주거 공간을 일부 떼어내거나 확장하는 방식을 사용해 테라스가 될 공간을 확보했다.
시각적으로 '퍼져나가는' 녹지 길로 '퍼져나가는' 빛 공유 공간에서 '퍼벼나가는' 소통 소통에서 '퍼벼나가는' 공유사회 퍼져나가다:SPREAD OUT을 컨셉으로 설정하였다
B1: 공유공간으로 총 3개의 부엌 공간이 공존한다. 가족 화장실이 위치한다. 중심에 나무가 있어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광정에서 빛이 들어와 어둡지 않고 환하다. F1: 카페테리아가 위치하고 있어 외부 사람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다 공유 주방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오르 내리거나 공유 주방을 사용하는 모습을 자유롭게 볼수 있다. 중심에 위치한 나무를 통해 시각적으로 녹지가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후문쪽에 위치한 외부 데크에서는 프라이빗하게 녹지를 즐길 수 있다 공유 주방을 거치지 않고도 주거공간으로 이동 할 수 있다. F2: 매스를 떼어내거나 확장시킨 부분들을 테라스와 온실로 설정하여 건물내에서도 족지를 즐길 수 있다. 광정을 휘감고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햇빛과 녹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광정과 통창을 통해 충분히 햇빛을 즐길 수 있고 밝고 탁트인 부엌과 넓은 거실 공간을 볼 수 있다. F3: 작은 거실이 위치한다. 우측에 큰 외부 데크가 조성 되어 테라스 공간이 위치한다. 온실을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다.
매스에서 뽑아낸 부분을 광정으로 구성했다. 단면을 통해 빛이 어떻게 건물의 내부로 들어오는 볼 수 있다.
매스에서 떼어내거나 입면을 통해 녹지가 어떻게 시각적으로 확장되는지 알 수 있다.
건물의 외부의 정면과 후면의 모습, 건물 내부의 1층과 공유 주방의 모습, 광정을 휘감고 내려가는 계단과 온실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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