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프로젝트 장소와 물성:휴식이 있는 전망대는 필수로 포함되어야 하는 공간과 최종적으로 완성될 건물의 규모에 제한을 가지고 진행한 프로젝트다. 그렇기 때문에 Site Analysis 과정에서 문제점을 공간의 배치나 구성을 통해 해결하면서 전망대의 특성을 살려야 했다. 전망대를 구상하기 전에 많은 한강 공원의 한강뷰들 중 경쟁력을 가질 ‘여의도 한강 공원’만의 특색잇는 전망을 확보할 것, 전망대 이외의 곳에서 바라 보았을 때 그 건물이 공원의 경관을 망치는 방해물로 여겨지지 않도록 전망대가 공원의 전망을 망치지 않을 것이라는 2가지 조건으로부터 시작했다. Site는 여의도 한간공원 내에 위치한 3개의 스팟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결정되는데 이 중 위 조건에 따라 Option2를 선택하였다. Option2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여의도공원의 특색있는 전망을 위해 공원의 풍경과 한강뷰를 함께 볼수 있는 한강과의 적당한 거리를 가진다. 2. 건물의 일부를 언덕이 가려 건물이 덩그러니 잇는 듯한 느낌을 피한다.(공원과 조화된다.) 3. 나무와 언덕으로 가려진 곳이므로 건물이 위치하더라도 공원의 경관을 망치지 않는다.
옵션2는 앞의 3가지 특징 이외에도 언덕 뒤의 벚꽃나무 산책로와 언덕앞의 탁 트인 산책로 2가지의 위치에서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고 다른 옵션과 비교했을 때 편의시설, 행사공간의 가운데에 위치해 소음, 냄새등의 공해에 자유롭다는 이점을 가진다. 그러나 전망을 보기위한 시야를 방해하는 방해물이 많고 언덕으로 둘러싸여 한정된 시야로 인해 답답할 수 있으며 언덕의 앞 뒤를 잇는 동선이 굉장히 길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보였다. 위의 문제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였다.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언덕 아래로는 산책로 쪽으로 돌출시키고 언덕 위에서는 높이를 높이는 것으로 제거했다. 한정된 시야의 경우 위의 방법과 더불어 한쪽 언덕에 보이드를 뚫어 만든 새로운 전망을 통해 답답함을 줄였다. 마지막으로 긴동선의 경우 언덕 앞 뒤의 산책로의 단차 1M를 건물 내부의 동선으로 사용하여 이문제를 해결했다. 위의 사항들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매스를 배치했다. 언덕 아래의 대지 레벨과 같은 레벨에 배치하여 언덕 속으로 파고든다는 가정하여 배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언덕에 박혀 있는 듯한 형태로 건물을 구성하여 공원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이러한 배치를 통해 각 매스의 역할(돌출, 보이드, 높이)이 나뉘고 이에 따라 보이는 전망이 다르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음은 건물의 평면, 단면, 입면이다. 1층: 메인 출입로로 화장실과 엘리베이터가 먼저 위치하여 카페를 이용할 생각이 없는 방문자라도 전망대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층:1M 단차로 인해 1층과 분리되면서 동시에 이동공간과 카페공간이 분리되고 다시 램프와 계단을 통해 연결된다. 카페 공간에서도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3층,4층:천창을 뚫어 좀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아래층과 비틀어 배치함으로서 1층과 2층의 ROOF를 데크로 사용할 수 있다.
단면을 통해 동선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면서 각기다른 뷰를 이동하며 볼 수 있게 계단이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다.
입면 좌측면도와 우측면도 후면도를 통해 건물이 어떻게 대지에 배치 되어 있는지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평면에서 수직 구조체와 수평구조체의 위치를 볼 수 있고 구조 3D 모델에서 구조체가 엮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구조와 동선과의 관계를 볼 수 있으며 계단과 보가 충돌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D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실제 형태를 알 수 있다. 이를 대지에 배치 시킨 사이트 모델을 통해 실제 공원에 건물을 위치시켰을 때 건물과 공원이 어떻게 조화되는지 학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임채현의 저작물인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uosarch.ac.kr., Some rights reserved.
고장 및 불편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