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번 반복과 패턴의모형에 기본도형을 이용해서 크기를 확장해봤습니다. 확장해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파빌리온이 나왔지만 저는 이와 같은 파빌리온을 사용했습니다. 기본도형은 정사각형과 정삼각형의 구성이고 위쪽 세 모형은 기본도형에서 패턴이 응용되는 과정을 그려본것입니다. 위에서 봤을때는 체스판같은 격자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위에서 보면 2D지만 가운데에서 양쪽으로 기본도형의 패턴이 내려가는 구조를 통해 부피감을 표현하였고 연속적인 흐름성을 표현하였습니다. 이 파빌리온은 정사각형으로 한줄에 기본도형이 7개 들어가였고 가로세로는 16.5m입니다. 총 3.6m의 높이로 사람은 다음과 같은 크기입니다. 사람들이 중간에 통로로 들어가 내부 광장에서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의자 역시 우측 상단에서 볼 수 있듯이 기본도형의 사각형과 삼각형 도형을 이용하여 표현해봤습니다. 다음과 같이 바닥에도 그림자가 보이는데 이 역시 반복과 패턴을 더 잘표현할수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잘 안보이는 안쪽에 두 공간은 서로 엇갈려 배치하여 의자에 앉은 시민들이 마주보지 못하게 않게하여 퍼블릭한 공간에 프라이빗 공간의 특징을 추가해봐았습니다.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안쪽에서 파빌리온의 다양한 패턴과 바닥에 생기는 그림자들을 구경할 수 있게 하였고 시간이 변함에 따라 햇빛이 비추는 방향이 달라져 안쪽 공간의 그림자의 패턴이 다양하게 바뀌는것도 이 파빌리온의 재밌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이 파빌리온 이름을 'lattice patterned passage' 즉 격자 무늬 통로 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