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살기 프로젝트의 제목은 'CO-WORK, CO-WALK'이다. 함께 일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1. Site Analysis
2. Persona, Alpha Program
건축주는 대학생 자녀 1명을 둔 50대 부부이다. 자녀는 서울시립대를 다니며, 학교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하려고 한다. 건축물이 단순한 주택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녀와 같은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알파 프로그램은 청년창업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장/단기 공간 대여로 설정했다. 장기 대여 공간은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사용하는 곳이다. 단기 대여 공간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 및 휴식 공간과 오픈 키친으로 구성했다.
3. Plan
주 출입로는 북측 도로 쪽이며, 거주민의 편의를 위해 계단을 공유공간과 분리시켰다. LV1의 오픈 키친은 마을 주민들과 공간 대여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에는 보다 조용한 스터디 공간이 있는데, 토크콘서트나 세미나와 같은 마을 프로그램이 열릴 수 있는 곳이다. LV2와 LV2.5는 거주 공간이다. LV3부터는 청년창업공간이다. 스킵 플로어 구조이며 사용자들이 공간을 유동적으로 쓸 수 있도록 실을 완전히 나누지 않았다. 여러 팀이 공간을 공유하고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며, 함께 일을 해나가는 곳이다. 휴식공간, 공유주방, 회의실, 개인작업공간, 협업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V5 옥상에는 정원이 있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단면에서는 스킵 플로어 구조와, 햇볕을 1층 내부로 들이기 위해 LV1.5의 천창을 높인 것을 볼 수 있다.
4. Site Analysis 2 _ Material
입면 스터디를 진행했다. 주변 건물의 재료를 조사하여, 가장 많이 쓰인 벽돌을 Local Material로서 모던하게 재해석하기로 결정했다. 입면에서 볼 수 있듯, 프로그램별로 재료를 다르게 사용해 시각적 레이어를 분리시켰다. 지면과 접한 단기 대여 공간은 콘크리트, 주거 공간은 벽돌, 장기 대여 공간은 아노다이징 패널을 사용했다.
5. Diagram
순서대로 동선 다이어그램, 햇빛을 들여오는 방식과 외부 시선 연결을 표현한 다이어그램, 골목에서의 뷰와 시야 연결을 담은 다이어그램이다.
6. Rendering Image
7. P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