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반복과 패턴 과제에서 활용했던 패턴을 그대로 살리고자 하였다.
육각형 모듈과 바람개비 모듈을 번갈아 뒤집어 가면서 붙이는 방법을 그대로 선택하여 육각형 모듈을 기둥으로 활용하였다.
파빌리온이 위에서 빛을 받았을 때 정확한 정삼각형 모양으로 그림자를 이루는 것이 큰 특징이자 가장 매력적인 모습이다.
전체 스케일은 80:1 로 제작하였다.
<반복과 패턴 때와 달라진 점>
반복과 패턴 때에는 육각형 기둥을 가감 없이 사용했으나, 파빌리온으로 사용하기에는 기둥이 너무 무거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기둥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삭제하여 날렵하고 가벼운 느낌의 파빌리온을 제작하였다.
위에서 볼 때는 천장의 높이가 똑같아 보이지만, 안에서 사람의 시선으로 천장을 바라보았을 때는 천장 높이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그래서 하나의 모듈 사진을 보았을 때 육각형의 중심으로 들어갈수록 안으로 오목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