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피케이션은 중산층 가족들이 도시 내부의 낙후된 지역으로 유입함으로써 기존의 시설이나 주택 등이 개선되고 주거환경의 재개발이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지대가 상승하여 기존에 거주하던 도시 노동자와 빈민계층이 임대료 상승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가는 일련의 현상들을 지칭한다.
홍대 젠트리피케이션의 결과, 골목길 문화가 합정동, 상수동, 연남동, 연희동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었다. 현재 추세라면 성산동과 상암동으로 확대되는 것도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현재 홍대는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상업적인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음악, 미술, 클럽데이 등과 같은 문화사업과 최근에는 출판, 패션,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 복합문화지역이다.
지하철은 지역발전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합정동은 2호선과 6호선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지하철이 들어선 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발전하였다.
(균형발전촉진지구란 자치구별로 지역생활권 중심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거점으로 지구단위계획에 의거 주요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에 공공투자를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행정, 상업, 유통 등의 도시기능을 집중적으로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합정동은 마포구에서 선정한 균형발전촉진지구이다.)
상수동의 특이한 점은 1957년 이전에는 공동묘지였다는 사실이다.
1957년 서교 구획정리사업과 한강택지개발조성사업에 따라 많은 택지가 들어서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택지가 들어서긴 했지만 90년대 초반만 해도 상수동은 폐품 집이 몰려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많은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카페거리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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