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x90 사이즈의 켄트지에서 구상한 단위체와 전개도이다. 정팔면체의 각 면을 윗부분만 잘라내어 새로운 전개도를 그려보았다. 8개의 면이 있어 다양한 방식의 접합이 가능하고, 입체적인 정팔면체의 장점들을 담아내고자 했다.
5개의 단위체로 전체적인 모형의 기본이 되는 패턴을 만들었다. 위 그림과 같은 패턴을 만들고 다섯 갈래로 뻗어나가는 모형을 연상할 수 있었다. 최종모형에서 마치 꽃 같은 느낌을 주는 위 패턴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였고, 동시에 단위체 각각이 가진 입체감이 전체적인 모형에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패턴을 발전시키고자 했다.
위 사진이 최종모형과 패널이다. 다섯갈래로 단위체를 붙여나가면서 모형의 볼륨을 주기 위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였다. 패널에서는 모형이 입체적이기 때문에 측면에서 찍은 사진을 배경에 넣어 전체적인 느낌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