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지털 미디어 1 수업에선 두진's 큐브를 이용한 3D Tessellation을 진행하였다.
두진's 큐브는 동일한 큐브를 이용하여 여러개 배치했을 때 공간이 남지 않고 꽉 채워지는 큐브들을 말한다.
이런 큐브들을 다음과 같이 여러개 만들어보았다.
앞에 샘플 큐브를 제외하고 5개의 큐브 중 가장 왼쪽에 있는 큐브를 더 탐구하기로 했다.
위 다이어그램은 선정한 큐브의 구성 원리를 보여준다.
기본 원리는 정육면체의 한 꼭짓점과 닿아있는 모서리를 2등분 한 삼각뿔이 더해지고 빼지는 것이다.
다이어그램에서 보이는 파란색 삼각뿔은 정육면체에서 없어지는 유닛이고, 빨간색 삼각뿔은 추가적으로 더해지는 유닛이다.
두진's 큐브의 기본 원리는 한 면에 무언가를 더했다면 마주보는 면에서 빼줘야 한다.
따라서 파란색 삼각뿔의 맞은 편엔 빨간색 삼각뿔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이어그램에서 구성원리가 옆면으로만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이미 구성된 규칙에 위아래에 관한 또다른 규칙이 더해지면 이질적일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넣지 않았다.
선정한 큐브를 종이모형으로 만들어보았다.
이 큐브를 선정한 이유 중에는 정육면체에서 파생된 도형이지만, 정육면체의 특징인 직각과 사각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정육면체에서 파생되었지만, 오히려 삼각형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위아래에 또다른 규칙을 만들지 않아서 3차원의 도형이지만 2차원적인 느낌이 나는 것도 흥미로웠다.
큐브를 3D 프린터를 통해 프린트한 모델이다.
비정형적인 부분이 없어 큰 문제 없이 잘 프린트 되었다.
또한 공간을 꽉 채우는데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서 탐구했던 것을 도면화해서 나타낸 것이다.
위에 정리한 것을 토대로 판넬을 만들어보았다.
사진들의 위계를 주는 것과 렌더링 이미지를 더 활용해 보라는 교수님의 코멘트가 있었다.
이미지의 위계가 없는 것이 첫번째 판넬에서 도면들의 스케일 때문에 그리드가 고정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아 도면을 빼고 간단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몇가지 수정과 교수님의 코멘트로 다음과 같은 최종판넬을 제작하였다.
첫번째 판넬엔 렌더링 이미지를 위주로 보여주고, 두번째 판넬엔 큐브의 제작 원리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