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이트는 건설공학관과 전농관 사이 산으로 정했습니다. 넓은 부지와 중앙로 옆이라는 점에서 북카페가 들어서기에 좋은 위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먼저 블럭들을 합쳐서 여러 개의 블럭이 하나의 블럭처럼 보이도록 만들어 돌아가는 각도를 줄였습니다. 각도를 줄임으로써 두번째 과제에서 세번째 과제로 넘어오며 생긴 문제점인 데드스페이스를 줄일 수 있었고 가구나 테이블이 배치되기에 좋은 장소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블럭 중간중간에 창을 내어 나무와 수풀 등 경치가 잘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테이블에 앉아 책을 보며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또, 부엌을 중심으로 배치하고 출입구를 두개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대칭적인 형상을 만들어냈습니다. 각 문들이 출구이자 입구가 되어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용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2과제에서처럼 블럭들 사이로 새어들어오는 빛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블럭이 돌아가는 각도를 점점 크게하여 그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자연광으로 채광 역할을 하여 좋은 조명이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입구 부분이라거나, 두 모듈이 만나 이어지는 부분 등의 설계는 제 아이디어로는 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조금 더 생각을 달리 해 설계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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