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는 건설공학관 뒷동산 입니다. 제 모델의 경우 큰 창과 천장 없는 열린 동간이 많아서, 주변 환경이 잘 보이고 다양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더. 그런 면에서 건설공학관 뒷 동산은 주변보다 높고, 주위의 나무와 중앙로로 인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프로그램은 명상 입니다. 저는 명상을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명상'과 '주변 감각에 집중하는 명상'으로 나누어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명상을 생각했을 때 주변과의 교류를 최소화 하자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1차 모델과 달리 지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3층 세로방향 창문이 있는 공간에서 내부를 바라보는 사진입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사진입니다.
지하평면도와 1층 평면도 입니다. (편의상 1F2F라고 표기했습니다.) 두 층 모두 지면보다 밑에 있는걸 표현하기 위해 주변에 색을 칠했습니다. 우선 지하는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명상'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지하라는 공간이 제가 생각하기에 주변과의 접촉이 가장 적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높고, 넓은 공간임을 생각했을 때 너무 단절만 시키는 것은 공간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천장의 창문과 같은 크기의 홈을 파고 그곳에 물을 가둬서 창을 타고 내려온 빛이 물에 반사되는 효과를 생각해봤습니다. 다음은 지상 1층입니다. 이 공간의 경우 외부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소란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명상으로 쓰이기 보단 다른 두 공간을 연결하는 역할로 쓰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3층과 4층 평면도 입니다. 두 층 모두 '주볌 감각에 집중하는 명상'이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3층은 가로 방향의 창과 세로방향의 창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벤치와 카펫을 배치하였는데 벤치를 배치할 때 공간의 중앙에 두지 않고 모서리에 두어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단면도 입니다. 단면도에서는 사람을 통해 각 공간에서 일어나는 명상의 모습을 보이고자 했습니다.
콜라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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