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렬로 평면을 구획하면서 전시에도 그러한 영역이 확장되도록 하였다. 전시는 두 군데서 접근할 수 있는데 정문에서 가까운 계단을 통해 올라가 상설 전시를 관람하고 끝내거나 브릿지를 건너 오론쪽 매스의 기획전시도 볼 수 있는 것이 첫번째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한옥의 입면을 포함한 1층을 구경하다가 오른쪽의 계단을 통해 전시를 구경하며 2층으로 가는 방법이다. 이 두가지를 가짐으로 인해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구분하고 그것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단면을 보면 아치 모양의 천장이 눈에 띄는데 이는 빛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평면이 획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