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안에서 사람이 스프링같은 동선에 따라 움직인다. 이에 모든 방향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고, 사면이 아름다운 곳으로 사이트를 정하고자 하였다. 양옆에 자연이 있고 앞에 하늘못, 뒤에 음악관이 있는 곳으로 사이트를 선정하였다.
체험자는 이처럼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서 오른쪽에서는 나무를 왼쪽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은 입면을 본다. 체험자는 계단을 따라서 2번 회전하면서 같은 방향을 2번 보지만, 같은 경치일지라도 다른 높이에 의해 다른 정경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