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과제 모형에서 가장 큰 특징인 렌티큘러를 살리기 위해 여러 갈래의 길이 나있고 사람들이 둘러갈 수 있는 전농관과 빨간벽도갤러리 사이를 사이트로 선정하였다.
이 건물이 전농관의 카페와 빨간벽돌갤러리의 갤러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써,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면서도 전시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형성하였다.
갤러리와 연결된 유닛은 갤러리숍을 구성하여 전시에 대한 안내와 전시와 관련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카페와 연결된 유닛는 라운지로 구성하여 사람들이 테이크 아웃한 음료를 들고 와 마시거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두 유닛 사이에 있는 유닛의 1층은 화장실을 추가했고, 2층에는 책장을 넣어 전시와 관련된 책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공간이 협소하여 책장의 틈과 창을 뚫어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넓혔다.
외부에서 일어나는 렌티큘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곳에 세로의 루버를 추가하였다.
콜라주는 빨간벽돌갤러리에서 건물을 바라본 사진으로, 길과 공간이 연결되어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