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과제 설명]
90*90(mm) 캔트지를 이용해 단위체를 만들고 반복하여 패턴을 만들라.
[작품의 의도와 관찰]
과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 삶에 존재하는 수많은 반복과 패턴을 관찰하고 반복을 통한 패턴이 어떻게 형상화 되는지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반복을 통해 패턴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정하였다.
단위체 형성 또한 자연스럽게 기본 단위체 또한 사물을 관찰하고 형상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하늘의 새들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기본 단위체를 제작했다.
[기본 단위체 형성 과정]
왼쪽의 전개도로부터 새를 형상화 한 것이 가운데 이미지다.
그러나 중간 크리틱에서, 반복시켜 패턴을 만들기에는 어려운 단위체라는 조언을 듣고 단위체를 단순화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단순화 시켜 완성한 기본 단위체가 바로 오른쪽 이미지다.
새 모양 단위체의 곡선 부분을 눌러 접어 단순화 시킨 것으로, 전개도의 변화는 없다.
[단위체의 결합 과정(패턴 형성)]
기본 단위체의 결합 과정이다.
기본 단위체의 정사각형 면을 접합시켜 결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결합 방식은 한 방향으로만 진행한다는 점에서 무한대로 확장하는 패턴을 만들 수 없었다.
따라서 기본 단위체를 조금 변형시켜 보조 단위체를 만들었다.
보조 단위체를 함께 결합함으로서, X축 방향으로만 진행하던 패턴을 Y축 방향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더 나아가 새로운 패턴을 형성하게 되었다.
[Main Shot(구조물의 형상화)]
이 패턴은 접히거나 휘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유연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구도의 모델을 Main Shot으로 선정하였다.
이 패턴은 무한대로 확장되고 유연성을 갖기 때문에, Main Shot의 형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구조체를 연출, 창조할 수 있다.
[작업 후기]
이번 과제를 통해 주변 사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우리 삶 속에 패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develop 하면서 패턴을 단순화 시키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단순한 패턴이 갖는 아름다움에 대해 많이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