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한 모듈의 전개도이다. 실선으로 표시된 부분을 밖으로 접고, 점선으로 된 부분을 안으로 접으면 첫 번째 단위모듈이 완성된다.
첫 번째 단위모듈(빗금친 부분을 붙인 것)이 나무모양과 닮았다고 생각하여 최종모형도 나무의 무성한 잎처럼, 풍성하게 만들고 싶었다. 나뭇잎이 모이고 모여서 한 가지를 형성하고, 가지들이 모여서 풍성한 나무를 만든다. 이런 나무의 특성을 착안하여 최종모형을 만들었다. 최종모형을 만드는데 사용한 컨셉은 단위모듈이 모여서 또 다른 모듈을 형성하고, 그 모듈이 모여서 다른 모듈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단위모듈의 a부분과 b부분을 이용하여 여러개의 단위모듈과 최종모형을 만들었다. 모듈2는 모듈1의 a부분을 붙여서, 모듈3은 모듈2의 b부분을, 모듈4는 모듈3의 b부분을, 최종모형은 모듈4의 b가 2개 모여서 정사각형을 이루는 부분을 붙여서 만들었다. (맨 아래 판넬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최종모형이다. 안에 불빛을 넣어서 찍어보았다. 단위모듈4가 대칭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종모형을 위, 아래에서 보면 반복적으로 모듈이 모여서 생성된 보이드와 솔리드의 패턴을 볼 수 있고, 옆에서 보면 모듈4가 대칭을 이룬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최종모형을 위, 아래에서 본 모습은 나뭇잎, 가지와 같은 단위모듈들이 모여서 나무처럼 풍성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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