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아이디어는 기존 모듈의 크기보다 작은 간단한 정육면체를 더하고 빼는 것이었습니다.
두진 큐브의 개념에 맞게 여러 유닛이 합쳐질 때 겹치는 부분이 없도록 작은 정육면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아래의 모듈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모듈은 간단한 모양이면서 제작도 편했습니다.
아래는 두진 큐브 발전 과정입니다.
각진 모듈에서 둥근 모듈까지 시도해 보았습니다.
직접 손으로 만들기는 힘들지만 간단한 모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원뿔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원뿔은 3D 프린터로 제작하여 설계한 모양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처음으로 3D 프린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3D 프린팅 과정에서 보급형 프린터를 사용했고, 연습용이라 약간 울퉁불퉁한 부분과 규격에 안 맞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만들기 힘든 모듈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이후, 앞선 두 모듈을 발전시켜 새로운 모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발전된 모듈은 처음 모듈의 사각형과 두번째 모듈의 뿔 모양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해당 모듈은 이전 모듈들에 비해 더 튀어나오고 더 들어간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3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듈을 제작해 보고, 두진 큐브의 개념인 '겹치지 않으면서 계속 쌓아가는 것'을 해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전의 아이디어를 합쳐 발전된 모듈이 나왔으며, 이를 이용한 다른 개념도 생각해 보았습니다.